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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여기저기 아픈 필자는 실비의 혜택과 한국 의료혜택을 굉장히 많이 받는 사람이다.

그래서 이민 못간다. 시기별로 기관지, 연골, 여성질환 등등 돌아가며 아프고 보험의 혜택을 최대치로 뽑아내는중.

요즘 같은 방사능어쩌고의 시대에 또 병원을 놓칠 수 없는 인생의 굴레가 또 이어진다. 

 

주말, 일요일/공휴일도 진료하는 정형외과

 

 

무릎이 아프다고 여기저기 징징거렸더니, 다들 여기저기서 듣던 혹은 경험담을 이야기해준다.

누구는 반월상연골판이 찢어져 봉합과 수술을 하였다. 누구는 그냥 아팠는데 무릎십자인대가 찢어져있었다.

그러니 즉, mri를 찍어야한다...

갑자기요?

 

친구들의 어드바이스는 다양하였는데, 그중 파워 블로거를 운영하며 반월상연골판이 찢어진 친구의 조언은 이러하였다.

초음파를 찍어보고 시술을 받은 후에 증상이 호전되면 좋지만, 호전되지 않았다면 다른 병원을 방문해야한다.

의사마다 소견이 또는 초음파를 보는 실력이 다르니깐. 의료쇼핑의 시작...

그래서 그 친구는 mir만 3번을 찍었고, 초음파를 봐주던 병원에서 반월상연골판이 찢어져있다는 소견을 듣고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아니 의사들은 초음파에 mri 찍을때 왜 몰라? 그럼 왜 찍어? 비싸게?

이래서 의료 쇼핑 해야하나보다.

그래서 추천 받은 여러개의 병원 중 하나를 선택하였으니.

일요일과 공휴일에 진료하는 서울통정형외과

 

원장님 2분 모두 서울대
평일 오전9시~오후8시
토/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1시30분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진료하는 병원!
직장인에게 구세주! 모란역에 위치해서 장날에는 피하는게 좋을것 같다.

지하에 기계식 주차 있고, 직원상주하여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정형외과 특성상 의사진료-엑스레이-다시진료-치료-물리치료
이런 순서여서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여기 순서가 굉장히 빠르게 돌아간다.

첫 진료 보고 엑스레이 찍음. 근데 다시 진료 볼때 난 엑스레이 못봄;;;
엑스레이 상에 오른쪽 무릎에 석회가 있다고 설명들었는데
못봐서 좀 아쉬웠다?...

다시 누워서 초음파 촬영

그 후 초음파 촬영하며 주사 주입

주사가 잘 들어갔나 보는 영상 촬영

4층으로 올라가 물리치료 받음.

초음파 보면서 통증있던 왼무릎의 염증소견받음

아프다 했더니 주사 치료 해주심
요오드바르고요
썡으로 초음파보면서 주사 쭉쭊 놔주심
여기서 끝나지 않고 주사가 잘? 들어갔는지 보는 영상도 찍음.

진료 내역서를 보니 이 부분이 큰 돈 잡힘. 주사치료를 몇번 받았는데

관련지식이 없는 나로선,,,이게 꼭 필요한가 싶기도 함;;;
4층에 위치한 물리치료실에서 또 치료 번쩍이는 레이저와 함께함.
주사초음파 시술 후 유의사항 관련 프린트물 받고 소염제 약받고 집으로 옴
일요일에 진료해주셔서 그저 감사할뿐
여기저기 추천 날림.